배민B마트 센터리더 김건명 님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어떤 역할을 맡고 계신지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배민B마트 수도권남부팀에서 센터리더로 근무하고 있는 김건명이라고 합니다.
수도권남부팀 내의 3개 FC(Fulfillment Center) 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주문이 인입되어
라이더님들이 상품을 픽업 하실 때 까지의 과정 전반을 관리해요!그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더 빠르고 정확하게 배송을 진행할 수 있을지 고민해서
현장에 적용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권역 팀장님들과 함께 FC별 지표를 관리하고, 캡틴님들이 FC에 잘 적응해서
크루님들을 잘 이끌 수 있도록 안내하고 지도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센터리더(Center Leader)라는 포지션은 어떤 직무인가요? 센터리더는 단어 그대로 센터를 이끄는 직무예요. 대형 마트의 점장님으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편하실 것 같아요. FC에서 근무하는 모든 구성원들을 케어하고, 발생하는 모든 이슈들을 관리합니다.분야별로 말씀드리면, 지점 운영의 차원에서 FC의 피패킹시간/생산성/인건비 등의
지표를 관리 및 개선하고 있구요, 인력관리 차원에서는 신규 캡틴님들이 FC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회사의 방향에 따라 센터 배치를 변경하는 등 다양한 업무를 합니다.
FC관리 외적으로는 본사에서 팀장님들과 대면/비대면 회의를 통해
배민B마트 사업을 효율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다양한 부수업무 및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자세한 직무 설명 감사해요! 그럼 더 구체적으로,
지금까지 어떤 업무를 경험해 오셨고, 어떻게 느끼셨나요? 제가 맡았던 업무를 말씀 드리면, FC에 신규 입사자분들이 입사했을 때 안전화를 지급할 수
있도록 DC물류센터와 인프라지원실과 소통해서 안전화 입고 프로세스를 적용했어요. 근태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유관부서와 소통해서 새로운 근태시스템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도 진행했습니다.
또 FC내부 효율화 테스트 과제들을 다양하게 수행하면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했습니다.저보다 먼저 입사해서 더 힘든 시기를 겪으신 분들도 물론 계시지만, 저의 지난 2년을 돌아보면
정말 정신없이 빠르게 지나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과정에서 성장하는 배민B마트를 체감할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고 보람차요!
오! 배민B마트의 성장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어떻게 & 얼마나 성장했는지 알려주세요! 2020년 2월에 13개의 FC를 운영 중일 때 입사했습니다. 그리고 두 달 뒤에 17호점인
수원점을 오픈했는데요, 그때만 해도 직원수가 15명정도밖에 안되었어요. 그런데 이제는
배민B마트 운영팀이 운영실이 되고, 사내 공지방에 170명이 넘는 구성원이 있습니다.
지점은 45개까지 늘어났어요. 사내 송년회 시간에 지난 1년간 해온 과업을 함께 되짚어보는데,
제가 이 성장에 일조했다는 생각이 들면서 새삼 신기하기도, 벅차기도 했습니다.성장 과정에서 R&R이 확립되면서 업무도 세분화가 되고, 크루님들이 일하시기에도 좋은 환경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제 주변에도 배민B마트를 이용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고,
배민B마트가 편하고 배송이 빠르다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요! 무엇보다도 요즘에는
코로나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런 분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회에 도움이 되며 성장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는 큰 자부심을 느껴요!
입사 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기억에 남는 순간은 정말 많은데요, 먼저 엄청나게 바빴던 2021년을 보내고 사내 송년회에서
특별상을 받았을 때가 너무 기뻐서 기억에 남네요. 그동안의 힘들었던 시간들을 보상받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입사하고 처음 오픈했던 수원점에서의 경험도 정말 소중한 기억이구요. 또 기억에 남는 게 있다면 작년 DH(딜리버리히어로) 미팅에 참석했던 경험입니다!
저는 2014년에 처음 캐나다에서 마트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이후 한국에 들어와서는
유통 직무가 좋아서 배민B마트에 입사했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일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작년에 독일 직원분들이 회사를 방문하실 때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그래서 영어로 정말 열심히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미팅에 참석했어요. 새로운 업무 경험에
당연히 부담도 있었지만, 설레는 맘으로 잠을 줄여가며 연습했는데요!
정말 다행히도 잘 마무리가 되고 좋은 평가를 받아서 그 때 정말 행복하고 뿌듯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센터리더로 준비하시는 분들께 하고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우선 센터리더라는 직무의 가장 좋은 점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사에 계신 다른 부서의 구성원들과, FC에서 근무하는 캡틴님들과 소통하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고, 그것이 FC의 지표에서 어떻게 개선이 되는지를
몸소 느낄 수 있어요. 개선점을 찾고 실행하는 대로 변화가 눈에 보이는,
정말 재미있고 활동적인 직무라고 생각해요!또한 센터리더로서 퍼포먼스를 내려면, 어떻게 지표를 관리하고 지점을 운영할지 뿐만 아니라
함께 일하는 지점의 구성원 분들을 어떻게 독려하고 성장으로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해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만큼 소통능력, 공감능력이 중요하고 필요한 직무라고 생각됩니다.
본사의 입장, 다른 부서의 입장, 현장의 입장이 모두 다를 수 있고 중요하기 때문에
중간에서 잘 조율하고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도록 이끄는 역할이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 퀵커머스를 선도하는 배민B마트의 본사와 현장, 모든 영역에서 소통하고 발로 뛰어가며
‘문 앞으로 배달되는 일상의 행복’을 직접 실현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